블러드차일드. 이거 되게 맘에 든다. 하하..언젠가 보고 싶었던, 그런 종류의 글이었음. 마사의 책에 나온 유토피아 아이디어도 맘에 들었고..전체적으로 흡족했다. 독특한 아이디어를 잘 풀어내는 글도 있었고. 작가 특유의 피로함과 우울을 담아낸 글들도 그 나름대로 좋았고.
어떤 주제고 끌어와 발전시키고 맺으며 건설하고 발전시키고 파괴하는 자유로움이 부러웠고 즐거웠고. 뭣보다도.. 뭔가 쓰고 싶다는 마음을 한 편 한 편 읽어내는 내내 자극받았다. 뒷편에 실린 작가의 에세이에서는 그런 마음을 알아차린 듯한 진심어린 글쓰기 조언이 담겨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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