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6. 만족.

일지/일지 2017 2017. 2. 25. 00:25

S가 쓴 시에 

우리가 함께 뛰놀았던 분수가 나왔다는 것만으로도

충분하다고 생각했다.

그래도 뭔가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한 조각 가지고 갔구나.

그게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고.

어느 정도로 흐뭇한 기억일지 가늠할 수 없지만서도.

그 시를 보는 순간

그걸로 충분하다, 싶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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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에크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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