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가 쓴 시에
우리가 함께 뛰놀았던 분수가 나왔다는 것만으로도
충분하다고 생각했다.
그래도 뭔가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한 조각 가지고 갔구나.
그게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고.
어느 정도로 흐뭇한 기억일지 가늠할 수 없지만서도.
그 시를 보는 순간
그걸로 충분하다, 싶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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